15살 / 女 / 150cm, 표준
[ 외관 ]
[ 이름 ]
하마리
[ 나이 ]
중2 / 15살.
[ 성별 ]
여아
[ 키 / 몸무게 ]
150cm / 표준
[ 소문 ]
- 그 애는 하고싶어하는 것도 없고, 바라는 것도 없고, …참 별나
- 컸지, 많이 컸어. 어른스러워졌더만은. 어디가 달라졌냐고? 몰러! 근데 달라졌어!
[ 다짐 ]
꿈찾기
[ 성격 ]
이것도 성장이라면 성장.
마을에서 성장을 한 아이라고 하면 마리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가 않았다.
그것은 단순히 키가 크거나한 신체적인 변화 이상으로 본인의 가치관에 대한 변화가 있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고, 밝게 웃었지만 행동의 안쪽에서는 무거워진 표가 났다.
말로는 단순히 성장을 한 것이라며 그냥 넘기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조금 더 깊이 물어보면 본인 스스로 그 이유를 찾고싶어하지 않는 듯 보였다.
바뀌어간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다는 것처럼 그렇게.
눈에 띄게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을 유일하게 꼽자면 눈치를 더 보게 되었다는 것.
장난을 치다가도 상대의 안색이 조금이라도 변하게 될 때 주저없이 미안하다는 말을 뱉게 되었다.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니 무의식중에도 미안하다는 말을 뱉게 되어서 본인이 놀라는 모습도 꽤 자주 볼 수 있었다.
호기심¿
어떻게 보면 이것도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은 이제 경계심을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리 궁금한 것이 생겨도 이제는 다가가기보다는 멀리서 바라보는 것을 택하기로 했는지 멍하게 살피고 있을 뿐이었다.
누군가 옆에서 등이라도 떠밀어주면 가기라도 해볼텐데,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지.
[ 특징 ]
L 케이크, 단 것, 리본, 악세서리,
H 놀라는 것, 무서운 것. 혼자 있는 것
● 귀가부.
이것저것 하고싶어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 민소매 폴라티를 교복 안에 꼭꼭 갖춰입었다.
목이 휑하면 기분이 이상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감기를 크게 앓고서는 목을 꼭꼭 감추게 되었다가 뭐라나.
● 초조하거나 긴장할때면 버릇처럼 손을 물어뜯었다.
정도가 심해지거나 피를 보기 직전에는 물지 못하게 밴드를 감고는 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나타나더라.
● 키티 1호 상자가 꽉차면서 2호를 만들었다.
1호에는 예쁜 돌맹이롤 모았다면 2호에는 스티커들을 비롯한 작은 팬시류를 모으는 것 같다.
● 해외에 있는 부모님께 몇 번이나 편지를 쓰려고 펜을 놓았다가 들었다.
- 왜 쓰다가 말아?
- …아니, 그냥 편지지가 좀 안 예쁘네. 다른 곳에다 써야겠어
● 악필. 글씨를 쓰면 본인도 잘 못 알아볼 때가 많다.
교정하려고 하루에도 수십번 글씨를 쓰고는 한다.
● 가지고 있는 리본은 꾸준히 늘어서 리본 바구니를 따로 하나로 만들었다.
커가며 본인을 꾸미는 것에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있다.
● 체력은 조금 더 봐줄만해서 이제는 학교를 걸어다닐 정도가 되었다.
도착해서는 여전히 골골거리지만 처음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진 상태.
처음에는 학교에 도착하고서 바닥에 붙어 일어나지도 못했다
● 기계를 때리는 버릇은 여전히 고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계를 고장내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다.
본인은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모양.
[ 텍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