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 男 / 176cm, 표준
[ 외관 ]
신발은 흰색 운동화. 뒷 부분에 감자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 이름 ]
이 우정
[ 나이 ]
중2 / 15살.
[ 성별 ]
시스젠더 남성
[ 키 / 몸무게 ]
176 / 표준
[ 소문 ]
그 애, 아직도 빡빡이던가?
여전히 감자는 닮았다만, 키도 크고 뭐. 사람 같아지긴 했더라고.
그래도 이제 중학생인데, 아직도 저렇게 감자를 좋아하는건, 아주 감자랑 천생연분이네 그래.
[ 다짐 ]
감자에게 매일 인사해주기.
[ 성격 ]
행동으로 말해요 / 일관적인 표정 / 뒤 끝이 없는 / 자신감있는 / 사차원
말보다는 행동파. 사람 사이에 말 없이도 행동으로 소통이 꽤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초등학교 시절 내내 마음 깊이 느꼈다. 그래도,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니 열심히 말해주자.
여전히 표정 변화는 굉장히 적다. 중학교 사춘기에 찌들어서 더 멋진 척 하려는 것 같지만, 본래성격이 불가능한지라 그저 무표정한 감자 인간일 뿐이다.
뒤 끝이 없다. 좋게 말하자면 그렇고, 나쁘게 말하자면 좀 둔하다. 가족을 제외하고 본인이나 본인 주변의 일에 크게 감정 소비하지 않는다. 어떠한 사정이 있다기보다 천성이 그러므로, 주변에서 지적하면 아, 그래? 하고 금새 잊기도 한다. 그래도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관심 가지고 기억해두려는 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에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는 한다. 근거가 없는데 표정이 매사에 진지해서 왜인지 근거 있어 보이기도 하는 자신감. 노련하게 열심히 일하고 제 할 일을 하지만, 어째서인지 결과물은 그닥 좋다고만은 말 못한다. 하지만 결과물에 연연하는 것 없이, '나니까 이 정도 결과물도 나온거겠지.' 같은 되도 않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새로 열심히 시작한다.
여전히 근거 없이 자신감만 가지고 있고는 해서, 지적 받기도 한다. 지적 받다보니 자신감에 근거를 만들기 위해 한창 노력 중이다.
그야말로 사차원이라는 말로 형용 가능한 행동을 종종 한다. 이전보다 자주 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감자와 소통하기는 꿈에 그릴 정도로 열심히 시도하고 있다. 말도 의식의 흐름대로 하고는 해서 더욱 그러하다.
[ 특징 ]
:: 가족 ::
: 엄마와 아빠, 우정이 셋이 지내고 있다. 외동아들.
: 아빠는 우정이가 중학교 입학하면서, 아예 도시로의 출퇴근으로 바꿨다. 이제는 셋이 같이 지내는 중.
: 부모님은 여전히 잉꼬부부. 부모님 둘 모두 성격도 싹싹하고, 표현도 굉장히 극적이다. 부모님 모두와의 관계는 좋다.
: 부모님과 성격은 딴 판이지만, 외모가 정확히 둘의 외모를 섞어 둔 외모인지라 누구도 어디에서 주워왔냐는 농담은 못한다. 요즘 와서는 고집 있다면 있는 그 굳건한 성격에, 가족은 가족이네... 소리를 듣기도 한다.
:: 좋아하는 것 / 꺼려하는 것 ::
: 감자를 좋아한다. 감자 닮았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싫어할 법도 하지만, 특유의 성격이나 그냥 본인이 감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름 만족하기도.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감자 극성 덕후이다.
: 아직도 귀신은 질색한다. 대신 이전보다 귀신에 대한 반응이 극적이지는 않고, 감자를 부적처럼 들고 다닌다. 하지만 귀신이 놀라게 한다면 감자가 날라가니 귀신들은 조심히 지내야 한다.
:: 이름 ::
우정이라는 이름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당히 음만 따다 엄마가 지어준 것. 하지만 감자와의 우정만 다지고 있다.
:: 집 ::
아빠와 같이 살기 시작했지만, 딱히 집 크기를 늘릴 필요도 못 느껴서 그대로 지내고 있다. 적당한 크기의 조금 촌스러운 녹색 지붕이 빛난다. 뒤에 작은 닭장에서 닭 두 마리도 함께 지내며, 식사 시간 즈음에는 고소한 구운 감자 냄새가 풍겨온다.
:: 방과 후 프로그램 ::
귀가부.
사실 감자소통부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무도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을 것 같아서 홀로 집에서 소통을 시도하기로 했다.
감사모 동아리는 만들려고 하다가 너무 감자를 닮은 나머지 자기애 과도로 파악된 것인지 기각된 모양이다.
:: 그 외 ::
: 집안일과 요리는 아직도 서툴다. 다만, 이제는 계란후라이 뿐만 아니라 라면과 감자전도 할 줄 안다. 집에서 설거지 담당. 그 외의 요리나 집안일은 아빠와 엄마가 나눠서 한다.
: 여전히 머리카락은 엄마의 작품이다. 다른건 다 잘 거절하는데, 아빠까지 오고나니 배로 머리카락 자르기를 거절하지 못하고 있다. 따로 불만은 없다.
: 취미는 감자랑 동네 산책하기.
[ 텍관 ]
하 소서
소꿉친구. : 엄마들부터 친구인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사이.
홍 사과
믿음상표. : 잊을만하면 인형옷을 입고 나타나 마을을 한 바퀴씩 굴러다니는 믿음감자와 믿음사과.
마 여울
쌩생쌩사. : 일생최후의 도전! 쌩감자에 같이 살고 같이 죽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