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 男 / 144cm, 마름
~ 칭호 ~
[ 외관 ]
-새하얀 피부. 눈을 약간 덮을 정도로 자라난 금발머리. 짙은 속눈썹과 파란 눈동자를 가졌다.
-입꼬리가 자연스레 곡선으로 올라가 있으며 눈 웃음을 짓고 있는 듯한 선한 인상을 하고 있다.
[ 이름 ]
하 신성
[ 나이 ]
초1 / 8살.
[ 성별 ]
남자
[ 키 / 몸무게 ]
144cm/마름
[ 생일 ]
가을
[ 소문 ]
“그래.. 그 아이. 정말 신기한 아이야.
몇 번 호수 근처에서 본 적 있는데, 항상 책을 읽고 있었지. 그 아이 주변에만 유독 반딧불이들이 모여들었어.”
[ 다짐 ]
달리기 시합 1등 해보기.
[ 성격 ]
조용한 | 다정한 | 표현이 서툰 | 잘 웃는 | 생각이 깊은 | 호기심
학교에 있을 때를 빼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그는 조용히 책만 달고 살아 존재감이 옅어질 정도다. 같이 사는 할머니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정도라고.
성격이 좋아 누군가 자신에게 말을 걸면 서슴없이 잘 대답해준다.
농촌 일을 하시는 할머니를 자주 도와드린다. 언제는 하루에 많은 양의 채소를 수확하거나 자신보다 더 무거운 짐을 들려 했다가 허리를 삐끗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 붙인 파스 냄새 때문에 고생 좀 했다는 듯.
표현이 서툴러 대체로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적다. 이곳에 와서 안면은 있지만 아직 친해진 친구는 없다고. 하지만 관찰력이 좋은 그는 주변인들이 하는 대화를 유심히 들어 상대의 성격과 이름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거는 일은 잘 없지만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함께 노는 것 또한 굉장히 좋아한다.
대체로 작은 일에도 잘 웃고 재밌어하는 편이다. 웃음 장벽이 굉장히 낮아 뜬금없는 부분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고. 웃고 나면 무안해져서 사과할 때도 있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도 한다. 상상력이 많아 가끔 엉뚱한 생각을 말할 때가 있다.
조용한 성격과는 다르게 호기심이 많아 탐험을 좋아하는 편이다.
늦은 밤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할머니와는 달리 밤 산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매일 밤 먼저 주무시는 할머니 몰래 빠져나와 호숫가 주변을 돌아다닌다고.
반딧불이가 밤길을 비춰줘서 무섭지 않다고 한다.
[ 특징 ]
-혈액형은 O형.
-어머니가 프랑스인, 아버지가 한국인. 프랑스와 한국의 혼혈아다.
-외관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으며 성격은 아버지와 판박이다.
-현재 친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부모님은 일자리로 인해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받고 혼자 한국으로 내려와 할머니를 보살펴드리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프랑스에서 같이 살자며 권유해 보았지만 이 마을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할머니의 말에 이곳에 계속 머물러있다.
-학교에 있을 때를 빼면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서 잠옷 차림으로 보낸다. 이유는 그저 편하기 때문이라고.
-달리기가 굉장히 느린 편이다.
-밤 산책을 좋아한다. 늦은 밤만 되면 할머니 몰래 자주 호숫가로 가서 책을 읽는다.
-방 창문을 통해 몰래 밖으로 나온 거라 맨발로 다녀야 했지만, 발바닥에 닿는 풀잎의 촉감이 마음에 들어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손재주가 좋으며 낡은 스케치북에 마을의 풍경을 그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마을에서 지내다 보니 할머니가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농장에 밭을 가르는 어른들. 채소를 뽑는 아이들, 마주치면 친근하게 인사해주는 마을 주민들까지. 모든 것이 평화롭고 다들 행복해 보였다. 신성은 이 마을에 금방 매료되었다.
-그가 자연을 사랑하듯 자연도 그를 반겨주는 걸까. 호숫가에서 책을 읽는 신성의 주변에는 항상 반딧불이들이 모여들었다. 마치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듯이.
-이를 신기하게 여긴 마을 주민들은 혹시 마법을 쓰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오기도 했지만 자신은 그저 호수에 자주 가기 때문에 반딧불이들이 따라 붙는 것뿐이라고 대답했다. 마을에서 자신의 대한 소문이 이상하게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저 재밌기만 한 듯 웃음을 보였다.
-타고나길 어릴 때부터 동물들이 잘 따랐다. 신성에게는 늘 달달한 냄새가 나는데 그 때문일까. 물론 예외도 있어서 무섭게 달려드는 동물들도 많다.
-호기심이 많아 어릴 적 할머니 집에 놀러 오며 어른들 몰래 동백나무숲에 들어가 본 적이 있는데, 어른들이 얘기한 괴담 속 귀신들은 없고 무수하게 떨어진 잎들 사이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더라.
-신성은 그곳에서 홀린 듯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다행히 옅은 곳에만 들어갔기 때문에 길을 잃진 않았지만 이후 할머니에게 엄청 혼났다고.
-그날의 추억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떠올라 빨리 어른이 되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다고 한다.
[ 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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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 동시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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