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 女 / 130cm, 표준
~ 칭호 ~
[ 외관 ]
살짝 어두운 빨간 머리. 밖으로 아래 머리가 말려있다.
눈 색은 옅은 갈색.
[ 이름 ]
하 마리
[ 나이 ]
초1 / 8살.
[ 성별 ]
여자아이
[ 키 / 몸무게 ]
130cm / 표준
[ 생일 ]
여름
[ 소문 ]
- 그 집 왜 있잖아. 빨간 지붕, 쌍둥이가 있는 그 집. 쌍둥이쪽 언니가 기계를 만지면 다 고장낸다며?
- 눈물이 또 그렇게 많대. 어제도 우는 소리 나지 않았는감? 그게 걔 소리라던데
[ 다짐 ]
울지 않고 책 다 읽기
[ 성격 ]
생각 외의 구석에서 어른스러운
처음 보는 사람들은 동생보다 못한 언니로 마리를 기억하고는 했지만 곁에서 마리를 봐온 조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마리만큼이나 편하게 상대를 대하는 아이가 없다고 했다.
사소한 것부터도 배려를 하고자하면서 최대한 타인을 맞춰가는 모습은 딱히 누군가에게 배운 것도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마리가 갖게 된 장점이었다.
감정의 폭이 넓은
감정 폭이 넓어서 작은 것에도 공감을 잘했다. 아무렇지 않게 상대가 이야기한 말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해사하게 웃음짓기도 했다.
밝게 타인의 말에 리액션을 하면서 부드럽게 말을 이어나가는 솜씨가 제법이라는 것이 마리 본인의 자부심이기도 했다.
호기심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 아이가 타인을 대하게 되는 것은 낯선 것에 대한 경계심보다는 호기심이 강해서였다.
모르는 것에 대해 탐구해보고자하는 욕심이 강해서 멋대로 움직이다가 다쳐오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 이미 집안에서는 익숙한 일이었다.
바로 얼마전에는 개미가 몸집만한 과자부스러기를 들고간다며 신나서 개미들을 따라가다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졌다가 한참 할머니께 꾸중을 들었지만…
욕심의 정도는.
남에게 배려하는 것이 기본적이어서 그런지 쉽게 무언가를 욕심하는 모습을 본것은 드물었다.
매번 말로는 이게 갖고싶어, 저게 갖고싶어.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안된다고 이야기하면 그곳에서 더 보채는 법은 없었다.
준다면 좋은거지만 안준다면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지나다니다보면 자주 볼 수 있었다.
여태 지내면서 유일하게 욕심을 냈던 것은 민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병아리 인형이다. 지금도 민이가 자는 틈새마다 인형을 노리고 있다.
[ 특징 ]
● 같이 지내는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 쌍둥이 동생, 본인이다.
해외 출장이 잦은 부모님을 대신해서 조부모님의 손에서 크고 있다.
● 표정이 얼굴에서 다 드러나서 알기 쉬운 편이다. 작은 거짓말도 숨기지 못해서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목표는 맛없는 것을 먹고도 표정을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권하기.
● 호기심은 많지만 몸의 체력이 잘 따라주지 않는 편이다. 조금만 뛰어도 헉헉대서 호기심을 해결할 틈새도 없이 지쳐버린다.
● 기계가 고장나면 때리면 된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이 감명깊었어서 뭔가 기계에 문제가 생기면 때리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덕분에 얼마전에는 혼자 망가진 TV도 본인이 망가트렸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 머리에 하고 다니는 리본은 남는 천을 가지고 가서 할머니께 만들어달라고 한 핀이다.
처음에 할머니는 말 그대로 천 전부를 리본으로 만들어서 리본이 얼굴만했지만 한참을 고민하다 리본을 조금씩 잘라서 동생과 나눠가졌다.
● 무언가를 모으는 것을 취미로 두고는 한다. 방 한 구석에는 '키티 1호' 라고 이름을 붙인 보물상자가 있다.
최근 취미는 예쁜 돌맹이 모으기.
● 책을 읽었다 하면 눈물을 줄줄 흘리고는 한다. 책을 온몸으로 읽는 타입.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은 인어공주로, 한참을 울고서 눈이 퉁퉁 부어서 얼음을 대고 하루종일 있었다.
[ 선관 ]
하 민
쌍둥이 동생
- 민이는 정말 다 잘해! 민이가 사실 언니인데 뭔가 잘못된건 아닐까 …?
[ 선관 동시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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